경주 외동 '스마트 도시' 탈바꿈…"스마트 행정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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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외동읍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29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외동지역의 교통‧환경‧안전분야 도시문제를 리빙랩(주민이 직접 생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마을 공동체)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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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 들여 스마트 정류장‧횡단보도‧음식물 처리기 구축
경북 경주시 외동읍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29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외동지역의 교통‧환경‧안전분야 도시문제를 리빙랩(주민이 직접 생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마을 공동체)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1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외동 입실‧모화‧구어리 일원에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 16곳 △스마트 횡단보도 11곳 △스마트 폴 32곳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3대를 구축했다.
특히 실시 설계단계부터 구축 현장 실증까지 외동읍 리빙랩 주민참여단이 참여해 사업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버스정류장은 버스노선 안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횡단보도는 학교 앞 어린이 보행안전에 대한 리빙랩 의견을 반영해 AI차단기, 바닥신호등,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용 지능형 전광판 등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폴은 비상호출, 지능형 CCTV, 포인트 조명 등의 서비스로 범죄예방과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보완할 수 있게 제작했다.
외동시장 내에 설치한 음식물 처리기는 악취로 인한 환경 민원을 줄이고, 발효건조 처리 방식을 도입해 부산물 부피가 줄었고, 퇴비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경주시는 앞으로 측정 가능한 데이터 기반 분야 등에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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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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