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매일 수십 명 전사…남부전선 반격 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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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방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한 부사관이 "우크라이나 군이 매일 수십 명씩 죽고 있다"며 "러시아의 점령지 방어선을 뚫기 위한 작전 초반 새로 훈련받은 젊은 병사들이 많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 뉴욕타임스가 여러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무려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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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전방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한 부사관이 "우크라이나 군이 매일 수십 명씩 죽고 있다"며 "러시아의 점령지 방어선을 뚫기 위한 작전 초반 새로 훈련받은 젊은 병사들이 많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선을 따라 마련된 시체 안치소에서는 전쟁터에서 실려온 이름 모를 시신들에 이름을 찾아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머니 안에서 찾아낸 열쇠, 휴대전화, 가족사진 등으로 신원이 확인되면 다행지만, 그렇지 못한 전사자의 시체 가방에는 '미확인' 표식만 남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29일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되찾기 위한 반격을 시작한 이후 전사자가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 뉴욕타임스가 여러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무려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유엔에 따르면 현재까지 희생된 우크라이나 민간인은 9천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미군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의 전체 전사자는 현재까지 약 12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보다 피해가 크지만, 러시아 군대와 인구는 훨씬 더 많다고 BBC는 짚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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