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드디어 자리 생기나? 경쟁자 토트넘·첼시·ATM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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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 황의조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오는 것일까.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존슨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주전 공격수 존슨이 떠난다면 황의조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노팅엄은 가격만 맞으면 존슨을 기꺼이 팔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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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 황의조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오는 것일까. 주전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존슨은 물론 황의조에게도 희소식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존슨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노팅엄 입단 직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후반기에는 K리그 FC 서울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첫 시즌인 셈이다.
하지만 황의조는 3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 데뷔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1라운드에서는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2, 3라운드에는 벤치에라도 앉았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주전 공격수 존슨이 떠난다면 황의조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디애슬레틱은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센터백 다빈슨 산체스를 포함한 스왑딜을 제시했다. 현금을 더 원하는 노팅엄은 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와 아스톤빌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브렌트포드도 잠재적인 경쟁자다.
디애슬레틱은 '첼시는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스왑딜을 타진했다. 아스톤빌라는 노팅엄이 레프트백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접근했으나 역시 이해 관계가 맞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도 관심을 나타냈다'라고 전했다.
노팅엄은 가격만 맞으면 존슨을 기꺼이 팔겠다는 입장이다. 디애슬레틱은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너무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돈을 회수해야 하는 처지다'라며 몸값이 비싸진 선수들을 빨리 처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이 원하는 가격을 전부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이다.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하면서 1억파운드(약 1650억원) 가까이 벌어들였다.
케인이 빠진 공격진은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가 버티고 있지만 3라운드까지 이들이 넣은 골은 고작 1골이다. 토트넘은 새 공격수가 절실한 시점이다. 존슨의 이적료는 아무리 비싸도 5000만파운드(약 825억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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