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머리부터 발끝까지 슈트핏 정석‥여심 잡는 반전 매력(소용없어 거짓말)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윤지온이 슈트핏 정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윤지온은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J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김도하(황민현 분)의 진짜 정체와 과거 비밀을 알고 있는 조득찬으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득찬은 평소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회사와 관련된 일에는 차가운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윤지온은 ‘소용없어 거짓말’ 1회부터 8회까지 극을 이끈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탄을 자아내는 슈트핏으로 캐릭터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J 엔터 대표답게 항상 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는 윤지온은 대표가 가져야 할 외형적인 냉철함을 패션으로 소화해냈다. 블랙 또는 네이비정장을 입고 나타난 윤지온은 톤온톤 매치를 통해 젊은 대표다운 세련된 패션센스까지 드러냈다. 자칫 차가울 수 있는 어두운 색감을 윤지온은 특유의 밝은 웃음을 더해 꽃미소를 지닌 차도남으로 표현했다.

극 중 조득찬의 냉정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은 회사 일을 처리할 때 나온다. 샤온(이시우 분)이 감정에 휩쓸려 김도하(황민현 분)를 쫓아가고, 과거 도하의 비밀을 발설하려 할 때, 그리고 회사가 표절 논란으로 점입가경 상태로 빠져들었을 때 득찬은 침착한 카리스마를 발휘, 회사를 이끌어 가는 젊은 대표의 유능함을 뽐냈다.

윤지온은 극 중 김도하와 목솔희(김소현 분)가 점차 가까워지자 어딘가 아련한 눈빛으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8회 방송에서는 도하의 엄마 정연미(서정연 분)와 만나 도하를 독일로 유학 보내는 데 있어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찬성하는 등 의구심을 키웠다. 도하와 솔희 사이를 탐탁치 않아하는 득찬의 행보가 극 전개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윤지온의 고퀄리티 연기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