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흰우유 가격 오른다…서울우유, 출고가 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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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 가격 인상의 여파로 흰우유 제품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ℓ)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나100%우유'의 소비자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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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 가격 인상의 여파로 흰우유 제품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ℓ)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나100%우유'의 소비자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윳값이 8%대로 올랐음에도 출고가를 3% 인상하기로 한 것은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원윳값 결정 이후 유업체와 만나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인상 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사도 흰우유 판매가격을 인상하되, 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소비자 물가 안정과 우유 소비량 증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의 흰 우유 대표 품목 1팩(900㎖ 또는 1ℓ)을 2980원 이하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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