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초격차 확보"…국가전략기술 육성 '원팀' 발족

김인한 기자 2023. 8.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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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이차전지 초격차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29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4개 출연연은 이날 화학연 대전 본원에서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로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이 다른 만큼 이를 하나로 묶을 경우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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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에너지연·전기연·KIST, 이차전지 융합연구 활성화하기로
한국화학연구원이 29일 대전 본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 사진=한국화학연구원


과학기술 분야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이차전지 초격차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차전지는 재충전을 통해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로,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다.

29일 과학계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4개 출연연은 이날 화학연 대전 본원에서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4개 출연연은 융합 연구를 활성화한다. 기관별로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이 다른 만큼 이를 하나로 묶을 경우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적 가치가 큰 이차전지 분야에서 출연연 역량을 결집하고 서로 기술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 체감형 기술개발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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