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홍범도 흉상 문제 관련 이야기한 적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부인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윤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된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활동 이력을 지적하면서 육사가 아닌 독립기념관 등 다른 곳에 이전하는 것이 왜 잘못됐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언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홍범도 장군 문제와 관련해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한 적 없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힌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는지에 대해 “당연히 어떤 문제가 이슈되고 어떻게 전개되는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이 어떤 특정 입장을 밝힌다면 논의에 대해 영향력을 주거나 할 수 있고, 논의가 자연스럽게 가거나 합의를 도출하는 방향에서 조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윤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된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활동 이력을 지적하면서 육사가 아닌 독립기념관 등 다른 곳에 이전하는 것이 왜 잘못됐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 대표 구속영장 신청…이선희도 수사중
- 주호민 아들 같은반 학부모들 "아무도 담임 안 맡으려 한다"
- 건망증 여성 뇌 속 8㎝ 기생충 '경악'…"세계 최초 사례"
- “개강하면 흉기로 찌르겠다”…‘안동대 살인예고’ 대학생 하루만에 자수
- “동의했습니다”…‘성관계 기록’ 남기는 앱 출시 ‘논란’
- "돌봐주러 왔더니" 70대 女 요양보호사 흉기로 찌른 70대男
- "말하나마나"…'무한도전 하나마나송' 부른 임종임 별세
- 김태원 "김국진은 생명의 은인…7kg 복수 찼을 때 병원 끌고가"
- “그 선수에게 직접 물어봐라” 폭로 이다영, SNS 저격글 또 올렸다
-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못 떠난다…法, “전속계약 중단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