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기부 협력해 국내 팹리스와의 소통 강화

전혜인 2023. 8.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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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중소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팹리스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열고 유망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4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조성한 반도체성장펀드와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에 각각 500억원을 출자했으며,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로 팹리스의 시제품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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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중소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팹리스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열고 유망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된 행사다. 올해는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유망 팹리스를 함께 선정하고, 선정된 회사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로 시제품 제작 기회와 공정 기술 등을 제공하고 중기부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MPW는 다품종 소량 제작을 위한 파운드리 형태로, 한 장의 웨이퍼에 다른 종류의 반도체 제품을 함께 제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팹리스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부터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에 정례적으로 참석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팹리스 챌린지 대회 역시 상생협의회가 이끌어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4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조성한 반도체성장펀드와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에 각각 500억원을 출자했으며,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로 팹리스의 시제품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최첨단 MPW 서비스 현황과 계획을 공개하며, 올해부터는 4나노 공정의 MPW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MPW 서비스는 지난해 23회, 올해 29회에서 내년 32회로 늘어나 국내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시제품 제작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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