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KBS 지오디 콘서트 매일 연습 중” 매진 3분컷 멤버들 반응은?(종합)[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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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는 내 뼈와 피"라는 데니안.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개봉을 앞둔 데니안은 8월 29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무려 12년 만에 다시 영화에 출연한 소감부터, KBS가 기획한 god 콘서트 개최를 앞둔 설렘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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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god는 내 뼈와 피"라는 데니안. 그가 가수 아닌 배우로서도 한 획을 긋고 싶은 바람을 고백했다.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개봉을 앞둔 데니안은 8월 29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무려 12년 만에 다시 영화에 출연한 소감부터, KBS가 기획한 god 콘서트 개최를 앞둔 설렘 등을 밝혔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다. 데니안은 남편 '수원'으로 분했다.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데니안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은 작품인데, 영화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 개봉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봤다는 god 멤버들,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데니안은 "고맙게도 멤버 전원이 다 시사회에 와 줬다. '고생했다', '잘 봤다'는 반응들 중 특히 쭌이형은 '연기 늘었다'고 해줬다"고 귀띔했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스릴러이기도 하지만 부부 사이의 신뢰를 주제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본인 역시 "부부 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믿음"이라는 데니안. 이상형을 묻자, "어렸을 때는 성격이나 외모 같은 구체적인 기준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하지는 않다. 얼마나 잘 통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 생각은 없나"는 질문에 데니안은 "조급함이 없다. 친구들 중 아직도 결혼을 안 한 친구들이 꽤 많아서 같다. 같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더 조급함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god 중에서도 세 명이나 결혼을 했지만 아직은 조급함이 없다. '나 큰일났다' 하는 생각이 안 든다. 그래서 큰일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데니안이 속한 god는 오는 9월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해당 공연은 28일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티켓 예매를 오픈한 지 불과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고, 무료 콘서트임에도 고가의 암표가 극성을 부리는 등 여전한 god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KBS의 콘서트 제안을 받고 "너무나 영광이었다. 회의를 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하겠다'며 받아들였다"고 말한 데니안은 "god 단톡방이 있다. 거기다가 '우리 티켓 3분 만에 매진됐대' 하고 올렸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 했다. '읽씹' 당한 거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개의치 않는다. 그게 일상이다"고 덧붙였다.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거의 매일 연습 중"이라고 말한 데니안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god 안무가 은근히 힘든 편이다. 20대 댄서들도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위안을 얻고 있다. '우리만 힘든 게 아니네'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god로 데뷔한 그는 "24년 동안 오로지 이 일만 해왔다"면서 "그럼에도 아직 내 자리가 확실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 자리를 지키려고 아등바등하며 살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 모두가 나이를 먹었다. 계속 god를 하고 싶지만,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라면서 "저의 뼈와 피는 god지만, 앞으로는 연기를 본진으로 삼아보려고 한다"고도 전했다.(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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