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위산업 성장주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출범

황봉규 2023. 8. 29.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2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방위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경남대·창원대 등 방위산업 관련 학과 교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화오션·한국항공우주산업·현대위아 등 기업 임원,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산업연구원·한국방위산업진흥회·육군종합정비창 등 연구기관과 군 관련 기관, 경남도의회 등 방위산업 관련기관 전문가 18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 활성화 사령탑·소통 창구 역할 기대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방위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경남대·창원대 등 방위산업 관련 학과 교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화오션·한국항공우주산업·현대위아 등 기업 임원,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산업연구원·한국방위산업진흥회·육군종합정비창 등 연구기관과 군 관련 기관, 경남도의회 등 방위산업 관련기관 전문가 18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해 도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출범한 협의회는 ▲ 방위산업 종합계획 및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 ▲ 방위산업 육성사업의 위탁 및 지원 ▲ 방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경남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위원 위촉 이후 곧바로 회의를 열고 ▲ 경상남도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 ▲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유치 추진사항 ▲ 2023년 경남 방산육성사업 안내 및 2024년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 위원들은 지역 민·산·학·연·관·군 협의체인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생·협력하며 경남 방위산업을 육성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은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이끌 또 한 번의 기회다"며 "부품국산화를 담당할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 경남의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성장을 위해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남도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이자 도의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2023∼2027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경상남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