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맞춤형 냉장고'에 푹 빠졌다
냉툭튀 없고 1인 가구에 최적
캐리어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전 브랜드 '모드비(Mode de vi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드비는 프랑스어로 '세련된 현대 삶의 방식'이라는 뜻으로, MZ세대와 1·2인가구를 위한 가전 브랜드다. 회사 측은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젊은 감성에 맞는 가전제품을 선보이면서 독자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나만의 컬러·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이 개발됐다. 모드비 브랜드 제품은 냉장고만 앞으로 툭 튀어 나온 형태인 '냉툭튀' 부분 없이 소비자 개인 공간에 딱 맞게 피트인(Fit-in)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1인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용량인 618ℓ 피트인 4도어 냉장고와 와인 보관실이 있는 '와인 에디션' 냉장고다. 피트인 4도어 냉장고는 1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와인 에디션 냉장고는 하단에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복합 냉장고다. 총 16병을 넣을 수 있어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인가구에 맞는 공간 절약형 전자레인지와 인덕션 등 주방가전 라인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캐리어는 모드비를 알리기 위해 핵심 타깃인 1인가구·신혼부부와 홈술족에게 '가전이 바뀌면 생활이 바뀐다'는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 필름 3편을 공개했다. '1인가구' 편은 독립 후 선물로 나만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신혼부부' 편은 다정하게 주말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 공간 속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홈술족' 편은 독립한 친구가 신혼부부 집을 방문해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을 더하는 방식으로 모드비만의 감성을 담았다.
캐리어 관계자는 "냉장고 분야에서 주방가전·생활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현 세대 감성에 맞춘 모드비 브랜드를 출시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모드비가 MZ세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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