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버스킹 '도로묵 어게인' 31일 유튜브로 만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매주 목·토 홍보영상 방영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오는 31일 오후 6시 비엔날레 홍보영상 수묵 버스킹 '도로묵 어게인' 첫 편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다.

'도로묵 어게인'은 가수들이 버스킹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형식에 착안해 총 5편을 편당 30분짜리 영상으로 제작했다.

31일부터 매주 목·토 오후 6시에 방영하며, 방영된 영상은 비엔날레 기간인 10월 말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천안·전주·광주 등 전국 4개 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5명의 젊은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는 영상을 담았다.

많은 관람객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수묵비엔날레에 다가가는 친근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29일 "관람객의 관심을 끌 흥미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엠지(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 비엔날레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목포와 진도 등을 무대로 수묵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수묵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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