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에 철도사고 대응 선진 노하우 전수

김양수 기자 2023. 8.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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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탄자니아철도(TRC) 안전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사고조사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市)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철도사고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자체역량 확보 등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키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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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탄자니아철도 안전관리 인력 대상 연수
[대전=뉴시스] 코레일이 지난 21일부터 5일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市)에서 탄자니아철도 안전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사고조사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진행했다.(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탄자니아철도(TRC) 안전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사고조사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市)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철도사고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자체역량 확보 등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키 위해 마련했다.

탄자니아는 디젤기관차를 대체할 전기철도차량의 운행을 준비하고 있어 전기통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철도사고 조사·분석 및 예방 통합관리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사고원인 분석 ▲사고분류 및 보고체계 ▲전기철도 안전수칙 등 철도사고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체계적 예방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사고조사 기법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코레일이 사용하고 있는 사고조사 기법과 체계를 기반으로 현지에 맞는 '사고조사 매뉴얼의 제작 가이드라인'을 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코레일은 지난 2014년부터 탄자니아철도의 건설과 시공 및 감리를 비롯해 150억원 규모의 ‘철도 운영유지보수 자문’을 수행하는 등 탄자니아철도 사업에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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