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022년 80조원 손실 모두 만회… 2분기 수익률 9.0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80조원 가까이 평가 손실을 냈던 국민연금이 올해 상반기 지난해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4조4000억원의 추가 수익을 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2분기(1∼6월) 기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 기준 지난해 평가 손실을 모두 회복하고 4조4243억원의 수익을 더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이 같이 하락하면서 역대 가장 안 좋은 -8.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손실은 79조5518억원에 달했다. 올해에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주식과 채권 모두 강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률을 냈다는 게 기금운용본부의 설명이다.
대체투자는 수익률 대부분이 이자·배당 수익과 외화 환산 이익에 의한 것이며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이뤄지는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경제 상황과 투자 여건이 좋지 않아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2분기까지 작년 평가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추가 수익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확보해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여사, ‘90도’ 인사하는데…‘李 선배님’ 권성동, 못 본 척?
- “한국선 없어서 못 먹는데”…외국인들은 ‘기겁’한다는 국민 해산물 요리 [FOOD+]
- [단독] 쌍둥이 왜 많아지나…“40대 산모 급증 영향”
- 밥도둑에 명절 선물로 최고인데 ‘1군 발암물질’이라고?…한국인 최애 반찬의 반전 [FOOD+]
- 생방 중 김혜경 여사 머리 밀친 카메라…대통령실 “각별한 주의 부탁”
- 아내는 왜 택시기사에게 장어 꼬리가 좋다고 했나…남편은 외도 의심
- 아이 숨긴채 약혼한 돌싱녀… "딸린 애까지 키워야 하나" 만혼 40대 한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