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다이어 포함’ 토트넘, 살생부에 6명 이름 올랐다…막판 방출 작업 ‘총력’

이성민 2023. 8.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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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선수단 정리를 서두르고 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어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치른 3번의 EPL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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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선수단 정리를 서두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리빌딩’에 돌입했다.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데려왔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해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자유 계약으로 마노르 솔로몬이 합류했고 네덜란드의 젊은 센터백 미키 반 더 벤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생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는 완전 영입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지만 영입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EPL에서 3경기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2-2로 마쳤던 토트넘은 2라운드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에서 본머스마저 2-0으로 꺾었다.

여러 포지션을 보강한 토트넘은 이제 전력 외 자원 처분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본머스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많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얼마나 관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주에 꽤 많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내보내려고 하는 선수들은 누굴까? 영국 ‘인디펜던트’는 28일 풀럼과의 카라바오 컵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토트넘이 방출할 선수들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은 토트넘 ‘최악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였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테크닉과 킬패스 능력은 뛰어났지만 부족한 수비 가담과

이 매체는 “지오바니 로 셀소는 풀럼전 출전을 앞두고 있지만 은돔벨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2019년 여름에 합류했지만 4년 중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치른 3번의 EPL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적었다.

은돔벨레 외에 ‘인디펜던트’는 위고 요리스, 제드 스펜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도 포함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은 21세 이상인 선수 31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6명을 임대 또는 이적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13일 EPL 사무국에 25인의 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엔트리 숫자보다 5-6명 더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주에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PL 이적 시장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다음달 2일 오전 7시에 문을 닫는다. 토트넘이 ‘기적의 방출’에 성공할 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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