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2조1839억 확보…지방교부세 포함 4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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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국비 2조1839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 정부 예산안 확보 현황을 보면 SOC사업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23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77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60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60억원) △문평~신탄진 도로개설(5억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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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비 미반영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국비 2조1839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당초 국비 신청액 2조5180억원 중 86.7%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는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하면 2년 연속 4조원대 국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야별 정부 예산안 확보 현황을 보면 SOC사업 분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23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77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60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60억원) △문평~신탄진 도로개설(5억원) 등이 포함됐다.
과학경제 분야에선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37억원) △mRNA/DNA 의약품 개발 생산지원센터(17억원) △차세대 통신부품 사업화 촉진기반 구축사업(16억원)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20억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58억원) 등이 반영됐다.
공공안전 분야에선 △구암2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7억원) △정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36억원) △절암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24억원)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구축(35억원) 등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연금(4370억원) △생계급여(2275억원) △영유아보육료(1088억원) △의료급여(2838억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968억원) 등 1조6377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인 △북부권(대덕)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13억원)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원) △대전역 시내버스 기점지 이전 조성(1억3000만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21억원) △대전 제2매립장(1단계) 조성사업(172억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웹툰 IP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비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비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속 속에서 대전시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대부분 확보됐다"며 "남은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협력해 미반영됐거나 증액 대상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막판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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