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피해' 강원 고성군…전 지역 특별재난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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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6호 태풍 카눈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14일 긴급 사전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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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6호 태풍 카눈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는 지난 14일 긴급 사전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정밀 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 고성군을 비롯해 경북 경주시 산내면과 칠곡군 가산면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특히 강원 고성군은 지난 선포시에는 현내면만 포함됐으나 이번 정밀조사 결과 고성군 전역으로 선포지역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논평을 통해 "고성군 전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 외에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강원도 및 지자체, 소방당국 등 관계 당국의 빠른 대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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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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