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K-Protector, 울릉도서 국토대장정 봉사활동...독도 방문도

권태혁 기자 2023. 8.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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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K-Protector 2기 봉사단이 오는 30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국토대장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소원 총학생회를 포함한 35명의 금오공대 학생들은 26일 'K-Protector 2기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경북 울릉군 일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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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방문한 금오공대 K-Protector 2기 봉사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 K-Protector 2기 봉사단이 오는 30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국토대장정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소원 총학생회를 포함한 35명의 금오공대 학생들은 26일 'K-Protector 2기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경북 울릉군 일대를 찾았다. 이들은 사전에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군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파악했다.

봉사단은 오는 30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주변 정리 △관내 해안·하천 환경 정화 △여객선터미널 주변 청소 △꽃길 가꾸기 △경로당 도우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8일에는 독도에 입도해 자연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호 K-Protector 2기 봉사단장(토목공학과 4학년)은 "평소 가기 힘들었던 울릉도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과 국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준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영토 수호 의지와 나라를 생각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올바른 미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오공대 K-Protector 2기 봉사단이 울릉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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