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장 찾은 한국GM 신임 사장…"무결점 제조품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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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합시다."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은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견인하는 핵심 모델"이라며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무결점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신제품을 생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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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생산 현황 점검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합시다.”
헥터 비자레알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첫 현장 행보로 지난 23일 인천 부평공장을 찾았다. 부평공장은 한국GM이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을 생산하는 곳이다. 1일 부임한 비자레알 사장은 최근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곳을 첫 현장 방문지로 정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평공장은 공정 고도화를 위해 이달 초 하계휴가 기간 등을 이용해 2주간 생산설비를 개선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미국에도 수출된다. 비자레알 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은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견인하는 핵심 모델”이라며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무결점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신제품을 생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향후 경남 창원공장, 충남 보령공장과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GM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도 수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6월 본격 생산을 시작한 이 차량은 이달 5일 미국에서 이뤄진 제품 품평회에서 본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안 카를로스 미국GM 글로벌 품질부문장 겸 부사장은 “일관된 높은 품질 수준과 인테리어, 외관, 기능, 엔진룸 등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생산량이 늘더라도 이 같은 품질을 확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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