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9월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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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비리, 부정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남도는 통합운영체제 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29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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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가능
입주자는 아파트 정보 쉽게 알 수 있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통계청 조사자료에 따르면 경남 도민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 비율은 66.9%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수명주기에 따라 준공 이후 체계적인 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전반에 있어 종이문서로 운영 및 관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회계 부정 등 발생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남도는 비리, 부정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전자문서 관리, 전자투표 기능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가 가능해지고, 입주자 등은 관리비 정보 및 유지관리 이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아파트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주거문화 구현을 위해 지난 2021년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통합운영체제 구축사업, 2023년 통합운영체제 운영 및 고도화사업, 2024년 모바일 앱 개발까지 4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8월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통합운영체제 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29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건축주택과장, 18개 시·군 담당과장, 경남연구원, 운영주체인 경남개발공사, 전문용역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운영체제(GN-home) 시스템 주요 기능 설명과 시스템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형 공동주택관리 통합운영체제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고민하고 도민의 의견을 듣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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