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발표 전 관망세'…원·달러 환율, 1.5원 내린 1321.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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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1.5원 하락한 1321.9원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23원에 출발해 장중 1320원 초반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발표된 PCE 물가는 서비스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보다 3.3%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04.15원보다 1.37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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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23원에 출발해 장중 1320원 초반대에 머물렀다. 시장의 이목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고용지표에 쏠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결정에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이 지수에 따라 미국의 긴축 기조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열린 잭슨홀 회의에서도 연준 관계자들은 PCE 물가지수에 따라 정책결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발표된 PCE 물가는 서비스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보다 3.3%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월 3.0% 상승에서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물가 지수가 예상되는 수준에서 발표된다면 연준 긴축은 길어질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78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04.15원보다 1.37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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