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에버파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공급촉진지구 지정

송승화 기자 2023. 8. 29.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세종 에버파크가 세종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심의를 조건부 수용방식으로 통과했다.

한편 세종 에버파크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이어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와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내 거주 무주택 실소유자 등 주거안정 기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세종 에버파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세종 에버파크가 세종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심의를 조건부 수용방식으로 통과했다.

29일 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통과된 심의에서 도로 및 하수처리 증설, 학교용지 포함 등 공공기여에 대한 방안과 세종시 무주택자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을 검증 받았다.

앞으로 사업이 시작되면 세종시 거주 무주택 실소유자와 관내 근무 직장인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국민 주거 안정 도모와 민간임대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시·도지사 또는 국토부 장관이 지구로 지정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관련된 심의는 통합심의로 이루어지므로 사업승인까지의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세종에버파크는 협동조합 설립 후 시행사로 지정받아 조합원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협동조합형 임대아파트로 시행 이익이 사실상 모두 조합원에게 귀속된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저리 융자 혜택을 통해 건설이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조합원은 10년간 직접 거주는 물론 임대차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사업승인 시점에서 확정된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다. 장기일반형의 경우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주택 수에 구애받지 않고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총 2900여 세대의 대단지로 세종시에서는 최대 규모임은 물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시공사로 참여 협약이 체결된 만큼 고품질의 주거환경과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당 사업지의 도보권에 예정된 BRT 정류장을 통해 6-3 생활권, 중심상업시설과도 연계될 수 있는 위치로 편리하다. 또 국토교통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에 포함된 연기지구(약 62만㎡, 약 6000가구 규모) 조성 계획과 연기산업단지 조성 확정에 따라 정주 여건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세종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 한 관계자는“세종 에버파크는 세종시 최초,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받아 세종시민을 위한 주택공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승인 및 착공까지 조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에버파크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이어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와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