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로운 플랫폼 아키텍처 기반한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공개

인텔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성능 분석 자료. /인텔 제공

인텔은 새로운 플랫폼 아키텍처에 기반한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29일 공개했다.

인텔은 기존 고성능 P-코어와 효율성을 갖춘 E-코어 기반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각 그래나이트 래피즈(Granite Rapids)와 시에라 포레스트(Sierra Forest)라는 코드명으로 제공될 신제품들은 하드웨어 아키텍처 호환과 소프트웨어 스택 공유를 제공해 인공지능(AI) 등 중요한 워크로드를 보다 편리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내년에 선보일 제온 플랫폼 아키텍처와 제품 기술사양·기능을 소개하는 두 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올해 후반에 출시 예정인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했다. 또 별도 세션을 통해 인텔 애질렉스 9 디렉트 RF-시리즈(Intel Agilex® 9 Direct RF-Series) FPGA의 신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신규 인텔 제온 플랫폼은 증가하는 AI, 클라우드·기업 설치의 규모, 처리·전력 효율성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식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또 모든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두 가지 소켓에 호환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 고객사가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데이터센터 로드맵과 제품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메랄드 래피즈)는 현재 샘플링 중이며 올해 4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E-코어 탑재 인텔 제온 프로세서(시에라 포레스트)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한다. P-코어 탑재 인텔 제온 프로세서(그래나이트 래피즈)는 시에라 포레스트 공개 직후에 생산될 예정이다.

리사 스펠만 인텔 제온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인텔과 인텔 제온 로드맵에 있어 지금은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며 “내년 인텔의 데이터 센터 제품 포트폴리오는 업계에서 강력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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