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다시 3% 넘나" 추석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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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물가가 또 심상치 않습니다. 연초부터 계속 떨어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달 상승률이 다시 3%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영향이 커질 전망인데 추석을 앞두고 걱정입니다. 실제로 최근 기름값과 식료품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물가, 얼마나 더 오를지, 대내외 상황은 어떤 지, 집중진단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상명대 경제학부 서지용 교수, 한양대 경제금융대 이정환 교수 나오셨습니다.
Q. 기재부가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 넘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하반기 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시그널을 먼저 띄운 건데,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Q. 품목별로 좀 나눠서 보면 역시 기상으로 인해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전월 대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품목들은 어떻습니까?
Q. 아무래도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 자극 영향이 큰데, 국제유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Opec+의 추가 감산도 관측되는 상황이던데요.
Q. 국제유가 속사정을 들어가 보면, 미국과 사우디의 이른바 석유딜이 여의치가 않고 사우디 입장에서도 벌려놓은 사업이 많아서 감산을 해서라도 석유로 돈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Q. 반미 산유국 vs. 친미 산유국, 대결의 결과와 국제 유가 향방 전망은 어떤가요?
Q. 기름값 외에도 식료품물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식량가격 상승으로 인해 우리 식료품 물가 우려도 커지는 상황인데, 이 역시도 러우 전쟁이나 기후변화 영향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Q. 사실 저희가 이렇게 물가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정부가 물가에 대한 우려를 선제적으로 표명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부의 적극적 물가 개입에는 찬반양론이 있지 않습니까? 최근 라면, 밀가루 등 적극적 개입 사례도 있었고요.
Q. 하반기 물가 이야기하면서 빠질 수 없는 내용이 전기요금 인상인데, 한전은 이제 더 이상은 물러날 곳이 없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현재 한전 부채 수준 어느 정도이고 두 분은 이제는 올려야 할 때라고 보십니까?
Q. 지난달 한전의 전력구입단 가는 킬로와트시(kWh) 당 158.2원으로 잠정 집계됐어요, 6월 129.8원이던 단가가 한 달 만에 약 21% 오른 건데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전기요금 인상의 명분으로 충분한 것 아닙니까?
Q. 경기 악화에 물가 자극까지 할까, 머뭇거리는 정부, 적어도 지금 이 정도는 올려야 한다가 있을까요?
Q. 이 와중에 한전 새 사장에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62년 만에 정치인 출신 사장 탄생이 임박한 모양입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오늘 물가 이야기를 쭉 나눴습니다만, 물가 잡기 위해서 결국 금리를 계속 올릴 수밖에 없는 숙명적 고리가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하반기 한 번 더 금리인상도 가능한 상황일까요?
Q. 문제는 경기 상황입니다. 수출도 계속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고물가에 저성장이 이어지면 경기 연착륙 역시 요원한 상황이어서 정부의 고민도 깊은데요. 경기 전망과 정부 대응은 어떤 방향이 좀 나와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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