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해리농협, 우렁이농법 10주년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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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이 친환경쌀을 생산하고자 도입한 우렁이농법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의 우렁이 구입비용 지원에 힘입어 2013년 131농가 381ha로 시작한 우렁이농법이 10년을 맞은 올해 307농가 845ha로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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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이 친환경쌀을 생산하고자 도입한 우렁이농법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의 우렁이 구입비용 지원에 힘입어 2013년 131농가 381ha로 시작한 우렁이농법이 10년을 맞은 올해 307농가 845ha로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우렁이 구입비용 지원액도 10년 전 1억600만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10년간 우렁이농법으로 친환경쌀을 생산해온 표상규씨(43·상하면 장호리)는 “농약 사용량이 줄어 경영비 절감효과가 크다”며 “지역의 토양과 수질 오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고품질쌀을 생산한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갑선 조합장은 “모두가 기후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때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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