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내년 정부예산안 3년연속 3조 반영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 8.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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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3조1426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 주요 신규사업은 Y-프로젝트 앵커 사업으로 마한의 빅히스토리 역사와 영산강의 국제교류를 재해석한 테마체험관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확보했다.

특히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은 강 시장이 마지막까지 기재부 관계자 및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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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프로제트 앵커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AI집적단지 등 확보…국비 추가 확보 총력
광주광역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3조1426억원이 반영됐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3조1426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 주요 신규사업은 Y-프로젝트 앵커 사업으로 마한의 빅히스토리 역사와 영산강의 국제교류를 재해석한 테마체험관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374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첨단융합 콘텐츠제작 유통지원(13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국립 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58억원)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250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1300억원) 등의 예산이 확보됐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을 새로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줄기차게 국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은 강 시장이 마지막까지 기재부 관계자 및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도 국비 확보에 다방면으로 힘을 보탰다. 광주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부처들에 건의 및 의견 교환, 사업의 필요성 제기 등 지역 현안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분야별 국비확보 주요사업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아시아 물 역사 테마체험관 조성(5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27억6000만원) △옛전남도청 복원(148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억6000만원) △첨단융합콘텐츠 제작 유통지원(13억원) 등이 반영됐다.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 등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조성 사업으로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지원센터 구축(2억원) △수소도시 조성(10억원) △지능형 가전 지식산업센터 구축(10억원)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374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31억원)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공정팹 구축(40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등이 포함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및 녹색도시 조성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사회기반시설(SOC)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 4개 사업에서 총 295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총력을 다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 예산의 추가·증액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추가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못한, 적게 담긴 예산 증액을 국회 단계에서 노력할 것이다"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마중물이 될 핵심 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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