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올라 2550선…개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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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9일 소폭 올라 255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75포인트(0.34%) 오른 2552.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6.86포인트(0.75%) 올라 916.24에 장을 끝냈다.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내린 1321.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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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9일 소폭 올라 255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강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맞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75포인트(0.34%) 오른 2552.16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651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158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보면 혼조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6만68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0.18%)과 POSCO홀딩스(-1.69%), 현대차(-0.53%) 등이 밀렸다. 다만 SK하이닉스2.33%), NAVER(2.11%), 현대차(0.7%) 등은 상승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오름폭이 더 컸다. 지수는 6.86포인트(0.75%) 올라 916.24에 장을 끝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에코프로(-2.71%)와 에코프로비엠(-4.06%), 엘앤에프(-0.42%)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2.62%), JYP Ent.(2.37%), HLB(2.24%), 셀트리온제약(3.36%) 등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내렸다.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내린 1321.9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잭슨홀 콘퍼런스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점, 미중 상무장관 회담에 따른 갈등 완화 기대감이 형성된 점 등이 우리 증시를 끌어올린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미국의 고용·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과 제약, IT 하드웨어 업종이 상승했고 음식료 업종이 밀렸다"고 분석했다.
이날의 장 흐름을 업종과 종목별로 살펴보면 보안·양자암호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연구팀이 양자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새 양자 상태를 삼각격자 구조를 가진 자성 물질에서 발견했단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키타에프 모델'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정보인증과 시큐센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샌즈랩(24.03%), 싸이버원(19.51%), 다우데이타(11.95%) 등이 크게 뛰었다.
인공지능(AI) 관련주도 상승했다. 생성형 AI '챗GPT'의 광풍을 몰고왔던 오픈AI가 기업용 챗봇' '챗GPT 엔터프라이즈'을 출시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영향으로 마음AI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셀바스AI(11.88%)와 바이브컴퍼니(9.52%), 브레인즈컴퍼니(7.19%), 브리지텍(6.67%) 등도 동반 상승했다.
조선주들은 최근 국제 유가와 신조선가의 상승세가 호재로 작용하며 웃었다. 이날 한화오션(6.91%), 현대미포조선(4%), 삼성중공업(2.9%), HD한국조선해양(2.49%) 등이 올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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