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운위원장협의회 "도교육청 '교육회복의 날 운영' 지지"

이성기 기자 2023. 8. 29.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재철)가 9월4일을 '교육회복의 날'로 운영하자고 제안한 윤건영 교육감에게 힘을 실어 줬다.

충북학운위원장협의회는 29일 성명을 내 "9월4일을 '교육회복의 날'로 운영한다는 충북도교육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숙고를 거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회복의 날'을 제안한 교육청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라며 "9월4일 준비될 추모 행사에 학교운영위원회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4일 추모 행사에 함께 하겠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28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4일을 교육회복의 날로 운영하자고 제안하고 있다./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재철)가 9월4일을 '교육회복의 날'로 운영하자고 제안한 윤건영 교육감에게 힘을 실어 줬다.

충북학운위원장협의회는 29일 성명을 내 "9월4일을 '교육회복의 날'로 운영한다는 충북도교육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주말마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 수많은 선생님이 절박한 마음으로 교권 회복을 외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무너진 교육을 살리려는 마음은 학부모도 같아 운영위협의회에서 선생님 존중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권이 회복돼야 아이들이 올바르게 교육받고 자라날 수 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존경할 때 교실이 살아나고, 학교가 바로 서며, 그 안에서 아이들은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그러나 "교육부가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 참석을 위한 재량휴업, 연가 등에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한 상황"이라며 "대량징계 등 교육부의 조치로부터 선생님들을 보호하고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교육청이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짐작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숙고를 거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회복의 날'을 제안한 교육청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라며 "9월4일 준비될 추모 행사에 학교운영위원회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