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SK 호크스, 국내 구단 최초 외국인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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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SK 호크스가 국내 구단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아우바레스 감독은 자신이 쌓아온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SK 호크스는 물론 침체된 한국 핸드볼 전반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K 호크스는 여러 유럽 구단에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은 아우바레스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선진화된 유럽 시스템을 한국 리그에 들여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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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핸드볼의 강점·선진 운영 시스템 전수 기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남자 핸드볼 SK 호크스가 국내 구단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SK 호크스는 29일 포르투갈 출신 누노 아우바레스(48)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에서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한 적은 있지만 구단이 선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바레스 감독은 2015년부터 포르투갈 1부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부와 2부를 오갔고, 이스라엘 리그에서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구단은 "아우바레스 감독은 자신이 쌓아온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SK 호크스는 물론 침체된 한국 핸드볼 전반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 실업리그를 프로화하기로 하고, 오는 11월 시작되는 2023~2024 시즌부터 '핸드볼 통합리그(가칭 H리그)'를 출범하기로 했다.
SK 호크스는 여러 유럽 구단에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은 아우바레스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선진화된 유럽 시스템을 한국 리그에 들여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일우 SK 호크스 단장은 "아시아 명문 핸드볼 클럽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국내 핸드볼 리그가 팬들에게 인정 받고, 핸드볼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구단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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