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도시가스 비용 3.21% 인상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도시가스 공급 비용이 평균 3.21% 인상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이날 도내 도시가스 기본요금을 동결하고 산업용과 업무난방용, 일반용 등 공급 비용을 인상하기로 했다.

전주, 완주, 김제, 남원, 순창, 무주, 고창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전북도시가스는 공급 비용을 2.66% 인상한다.

군산과 새만금산업단지, 부안, 임실, 진안 지역 군산도시가스는 동결한다.

익산과 정읍 전북에너지서비스는 공급 비용을 8.22% 인상한다. 평균 공급 비용은 ㎥당 평균 3.21%(2.65원) 오른다.

25평 아파트 기준 1년 사용량 1000㎥을 기준으로 연간 2650원을 더 내는 셈이다.

인상분은 오는 9월1일부터 적용한다.

공급 비용은 도시가스 회사의 배관 투자와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을 토대로 전북도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