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4개 유관기관 협약…고속도로 재난 발생 신속 대응 나선다

[괴산=뉴시스] 고속도로 재난상황 대비 업무협약.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내 고속도로 사고 등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하기로 했다.

군은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응급의료 대처와 2차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괴산휴게소(양평·마산)와 업무협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관 간 신속대응책을 마련하고, 재난담당자 지정과 연락체계 구성·운영 등에 힘을 모은다.

괴산휴게소 내에 전국 최초 상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휴게소 편의시설 제공 외에도 재난 상황 때 응급의료 대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상황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 때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임시시설이다.

보건소장·의사·간호사·행정인력 등 신속대응반이 즉각 출동해 의료 상황에 대처한다.

군 관계자는 "기관들이 체계적인 역할 분임으로 2차 사고 방지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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