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광양지역 ‘희망의 집짓기’ 참여

이주영 기자 2023. 8.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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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공동주택 건설현장 앞에서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전남 광양지역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와 설비·자재·원료공급사 22개 기업 임직원 110여명은 지난 23일 광양 우산리 건축 현장에서 주택에 필요한 문틀·창틀·지붕 트러스 등 목구조물 조립 봉사를 진행했다.

2019년 출범한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포스코와 포스코의 우수공급사 및 지역사회 사회공헌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공급사들이 함께 시작한 나눔 조직이다. 올해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및 집 짓기를 지원하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한다. 광양에선 한국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중으로, 올 4월 기공식에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김태억 실장은 “공급기업과 함께 기업시민프렌즈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힘을 보태 만든 집에서 이웃들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김명훈 봉사단장도 “어려운 이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해비타트의 사업에 기업시민프렌즈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집짓기 사업을 통해 다문화,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2개동 총 12세대 규모의 주택을 건립해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프렌즈 뉴 홈’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그 사용권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주는 ‘착한 선결제’ 행사도 5년째 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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