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보다 월등히 빠르게" 102기갑여단, 대규모 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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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군단 예하 102기갑여단은 29일 강원 속초·고성 일대에서 UFS·TIGER 지·해·공 합동기동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궤도장비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안 지역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검증 및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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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동해안 지역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검증 및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에는 K1E1전차와 K200A1 장갑차 등 궤도장비 40여 대와, 장병 250여 명이 참가해 산악지형과 해안도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기동하며 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이화봉 불사조대대장은 "우리 기계화부대는 적보다 월등히 빠른 기동력과 압도적인 충격력을 갖추고 있다"며 "동해안 지역 유일의 기계화부대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기동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훈련 또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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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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