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구속 기로
박윤진 기자 2023. 8. 29. 15:39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권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권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가수 이선희도 수사 중이다.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권 대표가 원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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