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권고 통했나…서울우유 흰우유 1ℓ 3000원 안넘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ℓ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원윳값이 ℓ당 49원 올랐을 때 서울우유협는 흰우유 1ℓ 가격을 대형마트 기준 2700원 초반대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원윳값 인상폭이 지난해보다 큰 만큼 흰우유 1ℓ 제품 가격은 3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를 넘지 않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100%우유' 1ℓ 제품 소비자가 2900원 후반대로 오를듯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ℓ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100%우유 1ℓ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900원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낙농진흥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올해 원유 기본 가격에 최종 합의할 예정으로,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은 ℓ당 88원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원윳값이 ℓ당 49원 올랐을 때 서울우유협는 흰우유 1ℓ 가격을 대형마트 기준 2700원 초반대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원윳값 인상폭이 지난해보다 큰 만큼 흰우유 1ℓ 제품 가격은 3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를 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서울우유는 정부의 우유 가격 인상 자제 압박을 고려해 흰우유 1ℓ 3000원을 넘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