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다"…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자갈치시장서 임직원 50여명 참여

선원노련 관계자들이 29일 자갈치 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이 29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선원노련은 이날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및 가맹조합 대표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수산물로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선원노련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해 어가 하락, 조업 중단, 출어 포기 등 수산물 생산 현장의 우리 선원들의 피해가 큰 실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선원노련은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전국 권역별로 항포구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선원노련 위원장은 "우리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 어선원들이 일자리를 잃게된다.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걱정을 거두고 평소와 다름없이 수산물을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