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생존 능력 배양'…육군50사단 핵 공격 대응훈련 실시

공정식 기자 2023. 8. 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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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은 29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핵 공격에 대한 경보 전파와 화생방 정찰, 개인·부대방호 능력, 위험예측 및 전술적 대응능력, 오염지역 이탈, 피해조치능력 숙달을 목표로 50사단 낙동강여단과 구미대대, 사단 직할대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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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오염된 개인화기 등 장비를 제독하기 위해 화생방지원대에 접수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오염된 개인화기 등 장비를 제독하기 위해 화생방지원대에 접수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화생방지원대가 오염된 개인화기와 군복 등 장비를 제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안전지역에 마련된 정밀제독소를 통과하기 위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군복과 전투화 등을 벗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안전지역에 마련된 정밀제독소를 통과하기 위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군복과 전투화 등을 벗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안전지역에 마련된 정밀제독소를 통과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안전지역에 마련된 정밀제독소를 통과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의무근무대가 부상자 제독 등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해 열린 '생존성 보장능력 배양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의무근무대가 부상자 제독 등 응급조치를 마친 뒤 후송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구미=뉴스1) 공정식 기자 = 육군 50사단은 29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적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현실화되는 상황에서 핵 방호능력 배양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화학전 위주의 방호훈련을 한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핵 공격에 대한 경보 전파와 화생방 정찰, 개인·부대방호 능력, 위험예측 및 전술적 대응능력, 오염지역 이탈, 피해조치능력 숙달을 목표로 50사단 낙동강여단과 구미대대, 사단 직할대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또 구미시, 경찰, 소방, 119특수대응단과 화생방정찰·분석차, 소방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핵 공격 징후 식별 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핵 공격 대비 상황을 시작으로, 핵 공격 즉시 임무형보호태세(MOPP) 4단계 적용, 대피, 공격 종료 후 방사능 정찰 및 부대안전 여부 판단, 낙진에 대비한 보호 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낙진피해 최소화, 안전지역으로 주둔지 이동, 민·관·군·경·소방 통합 피해복구팀의 정밀제독, 부상자 제독과 응급치료·후송, 전투력 복원 등이 진행됐다.

안주혁 50사단 구미대대장은 "핵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이해하고 준비해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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