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김선우, 세계근대5종선수권 혼성계주 아쉬운 銀

황선학 기자 2023. 8. 29. 15: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웅태와 짝 이뤄 2연패 노렸으나 이집트 팀에 18점 뒤져
28일(현지시간) 영국 바스에서 열린 2023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의 김선우(오른쪽)가 레이저 런을 마치고 골인하는 파트너 전웅태를 맞이하고 있다. 국제근대5종연맹 제공

 

경기도청의 김선우(27)가 2023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아쉽게 2연패 달성은 이루지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혼성 계주에 지난해 짝을 이뤄 함께 금메달을 일궜던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와 함께 출전, 1천395점으로 모하나드 샤반-살마 압델마크수드(이집트·1천413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시 전웅태와 팀을 이뤄 2021년 서창완(전남도청)·김세희(BNK저축은행)의 우승에 이어 2연패를 이뤄냈던 김선우는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기록을 합산한 점수에서 이집트 팀에 18점 뒤져 아쉽게 자신들의 2연패이자 한국의 3연패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김선우·전웅태는 펜싱과 승마, 수영서 모두 이집트 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마지막 레이저런서 역전을 노렸으나, 9위에 그치면서 8위에 오른 이집트 팀을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혼성 계주 은메달, 남자 단체전과 남자 계주(서창완-이지훈)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