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데니안 "god 세 명이 결혼? 조급하진 않아…이상형은 잘 통하는 女" [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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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출신 배우 데니안이 결혼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믿음일 것이다, 서로 믿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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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god 출신 배우 데니안이 결혼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믿음일 것이다, 서로 믿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내가 어렸을 때는 그런 게 구체적으로 있었다, 성격이 어떻고, 외모가 어떻고 하는 게 있었다"며 "지금 내 나이에는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 어떤 사람과 내가 얼마나 잘 통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god 멤버들도 박준형과 김태우에 이어 윤계상까지 세 명이나 결혼을 했다. 데니안은 "조급함을 느끼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조급하진 않다, 내 친구들 중에 결혼을 안 한 친구들이 꽤 많다,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세대 아이돌들을 봐도 결혼을 아직 안 한 친구들이 많다, 요즘에 하나 둘씩 가고 있다, 저희 멤버도 벌써 세 명이 갔다, 이제는 내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그런데도)아직 큰일났다,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안 들어서, 그게 큰일"이라고 덧붙였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행복한 부부 수원과 미유가 결혼 1주년을 맞이해 떠난 둘만의 낭만적인 차박 여행에서 낯선 누군가의 등장으로 악몽 같은 사건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데니안은 극중 행복을 깨고 싶지 않은 남편 수원을 연기했다.
한편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오는 9월1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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