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구·소비·소득인구 등 2023년 사회조사 실시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조사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광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분석하는 것으로,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84개 조사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 1008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항목은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인구증대시책, 선호하는 문화시설, 시민건강증진사업 등 광양시 특성항목 1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28명의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응답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경우 조사표 배부 후 회수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정책 등을 입안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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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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