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심사…"후크 자금 40억 횡령 혐의"

정태윤 2023. 8.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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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주 권진영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권진영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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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주 권진영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권진영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권진영의 영장심사는 29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구속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가수 이선희도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선희는 지난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 설립해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승기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18년간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후크'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디스패치' 취재 결과, 이승기가 지난 2009년~지난 9월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96억이다. 이전 기록(2004년~2009년 8월)은 유실되어 확인할 수 없었다. 

'후크'는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과 지연 이자 명목으로 54억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권진영 대표를 포함한 임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정산금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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