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속열차 입찰 비리 의혹` SR·현대로템 압수수색
황병서 2023. 8.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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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세대 고속열차사업 입찰 의혹과 관련 수서고속철(SRT)을 운영하는 SR과 철도차량 제조업체 현대로템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9일 입찰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SR과 경기 의왕시의 현대로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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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방해 혐의…1조860억 규모 입찰 과정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3세대 고속열차사업 입찰 의혹과 관련 수서고속철(SRT)을 운영하는 SR과 철도차량 제조업체 현대로템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9일 입찰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SR과 경기 의왕시의 현대로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R은 올 초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1조860억원 규모의 고속열차 ‘EMU-320(동력분산식고속철)’ 14편성(112량)을 발주했고 현대로템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우진산전-탈고 컨소시엄은 경쟁에서 밀려 입찰에 실패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한편, 우진산전은 입찰 관련 문제가 있다며 SR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다만 해당 신청은 이달 중순 기각됐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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