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토스와 고객경험 서비스 개발 맞손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온오프라인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업한다고 29일 밝혔다.

김규하(왼쪽) 토스 사업총괄 부사장과 박애리 HS애드 대표이사. /HS애드 제공

HS애드와 토스는 브랜드 경험 공간에 대한 정보와 미션 수행 포인트 혜택이 동반된 고객 경험 설루션을 함께 기획한다. 오프라인 브랜드 공간을 알리기를 원하는 기업들은 HS애드에 의뢰해 개별 브랜드를 위한 마이크로사이트를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만들 수 있다.

고객들은 토스 앱을 통해 각 공간의 정보를 확인한 후 오프라인 공간에 찾아가, 앱 인증 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의 결과를 토스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존 고객경험 공간이 가지고 있는 효과 측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 방문·참여 여부에 대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양사는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행동 데이터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애리 HS애드 대표이사와 김규하 토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토스 앱 내 동영상 광고채널 사업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대표는 “오프라인 고객 경험공간들이 기업 팬덤 문화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루션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고객 경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루션을 통해 확보된 고객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새로운 고객경험과 아이디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HS애드가 가진 오프라인 고객경험 설계 노하우와 토스의 혁신성이 만나 광고시장에 새로운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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