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여행사업 만지작…'뉴월드 타임&스페이스'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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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여행과 관광·컨벤션 등을 취급하는 상표를 최근 특허청에 출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우리나라 단체관광을 허가하면서 관련 사업에 나설 것이란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이 외에도 소매업과 교육업 등 다양한 업종을 함께 등록해 상표 등록을 앞두고 백화점·면세점 등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출원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우리나라 단체 관광을 허락하면서 관련 사업에 나설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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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약 서비스업 등 등록 신세계 "구체적 정해진 바 없어"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신세계가 여행과 관광·컨벤션 등을 취급하는 상표를 최근 특허청에 출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우리나라 단체관광을 허가하면서 관련 사업에 나설 것이란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이 외에도 소매업과 교육업 등 다양한 업종을 함께 등록해 상표 등록을 앞두고 백화점·면세점 등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출원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신세계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25일 '뉴 월드 타임 앤 스페이스(New World Time & Space)'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한글로 풀이하면 '신세계 시공간'이다.
해당 상표는 지정상품으로 '개인 및 단체용 여행알선업' '여행 예약 서비스업' '여행 정보 제공업' '여행 조직업' 등을 등록했다.
이 외에도 숙박 관련 지정상품도 함께 등재했다. '모임·컨퍼런스·컨벤션·전시회·세미나 및 회의를 위한 장소 임대업' '숙박시설예약업' '야영장시설 제공업' '호텔·모텔·리조트업'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우리나라 단체 관광을 허락하면서 관련 사업에 나설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중국이 한국 단체 여행을 허용한 것은 6년 5개월 만이다.
큰손으로 알려진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대거 돌아오면서 여행·숙박업계가 사실상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를 입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신세계 측은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상표 출원 과정에서 다양한 업종을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상표는 지정상품으로 '식당체인업'과 '식음료 제공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3D 프린트업 소매업' 'CD 소매업' '가구 소매업' '가상현실용 고글 소매업' '교육업' 등 다양한 지정상표를 함께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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