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지적측량 기준점 정비 조사

포항시 남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청(정해천 청장)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측량기준점 총 3787점에 대해 정비조사를 실시한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시설물로 남구 관내에는 도로·교량·구거 등 지표면에 지적삼각점 10점, 지적삼각보조점 271점, 지적도근점 3506점이 설치됐다.

점검 결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망실훼손된 측량기준점은 재설치 또는 폐기 조치하고 존치 실익이 없는 기준점은 폐기해 현장과 기준점의 일치로 지적 행정의 신뢰성 향상과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 방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각종 사업 및 공사로 인해 지적기준점이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유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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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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