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일본 반도체 소부장 ETF’ 나온다…31일 상장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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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오는 3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
그간 일본 ETF는 주로 지수 추종 상품이 많았는데 일본 증시 활황을 이끈 반도체 섹터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상품은 도교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반도체소부장 기업에만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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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국내 최초로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오는 3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 그간 일본 ETF는 주로 지수 추종 상품이 많았는데 일본 증시 활황을 이끈 반도체 섹터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9일 한화자산운용이 발행한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를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도교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반도체소부장 기업에만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올 상반기 일본 증시가 활황을 달리자 한화자산운용은 일본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특히 반도체 섹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성장성도 유망하다고 본 것이다. 이에 해당 ETF는 반도체 제조및 유통업체가 아닌 반도체소부장 업체만 선별해서 담았다.
또 엔화 절상 시 환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정책과 맞물려 엔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환을 오픈시켜 향후에 엔화 상승 시에 기업의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환차익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률을 챙길 수 있도록 전략을 짰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산업본부장은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육성정책, CHIP4 동맹 참여 및 TSMC 등의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일본 반도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에상된다"며 "특허권을 보유하는 등 경쟁력이 강한 일본 반도체 기업들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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