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상반기 순이익 3.8배↑

홍창진 2023. 8.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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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년 상반기 매출액(-0.63%)·영업이익(-28.75%)이 작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순이익(+377.59%)은 크게 늘었다.

108곳 매출액은 47조4천489억 원, 영업이익은 2조1천870억 원, 순이익은 1조9천86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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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40대 장 마감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된 모습.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0.96%) 오른 2,543.41에 거래를 마쳤다. 2023.8.28 mjkang@yna.co.kr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년 상반기 매출액(-0.63%)·영업이익(-28.75%)이 작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순이익(+377.59%)은 크게 늘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비제조업 실적이 양호했고,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가 지주회사로 출범하면서 약 2조 원의 법인세를 납부했으나 올해는 이런 비용 부담이 없어진 효과다.

대구사무소는 113개 법인 중 108개(유가증권 38곳·코스닥 70곳)를 조사했다.

108곳 매출액은 47조4천489억 원, 영업이익은 2조1천870억 원, 순이익은 1조9천864억 원이다.

매출액 영업이익률(4.61%)은 1.82% 포인트 내렸지만, 매출액 순이익률(4.19%)은 3.32% 포인트 올랐다.

부채비율은 89.88%로 4.92% 포인트 떨어져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

82곳은 흑자, 26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8곳이 흑자 전환, 18곳이 적자 전환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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