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인스타 제치고 페북 추격…2년뒤 美 최대 SNS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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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전 세계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중국 플랫폼 틱톡이 2025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23일 '틱톡이 일 이용자 수 1위 소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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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전 세계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중국 플랫폼 틱톡이 2025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23일 ‘틱톡이 일 이용자 수 1위 소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2025년 미국 18세 이상 성인이 하루에 틱톡을 이용하는 시간은 총 51억9000만 분으로 페이스북(50억2300만 분)을 제칠 것으로 예상했다.
틱톡은 2018년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지역 서비스를 처음 출시했다. 미국 내 틱톡 일 누적 이용 시간은 2019년 6억8400만 분으로 1위 페이스북(53억1400만 분)뿐만 아니라 2위 인스타그램(24억9400만 분)과도 큰 차이가 났다.
하지만 틱톡의 이용 시간이 빠르게 증가했고 지난해 39억9700만 분으로 인스타그램(35억4500만 분)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엔 48억100만 분으로 페이스북(51억2100만 분)과의 격차를 좁힌 뒤 이듬해 역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내 페이스북 이용 시간은 2020년 58억200만 분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IT 업계에선 틱톡이 주도한 쇼츠폼 콘텐츠가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르고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분리해 운영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틱톡의 미국 내 월 이용자 수(MAU)도 8230만 명으로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1억1840만 명)을 뒤쫓고 있다.
지민구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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