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의 밤, 전주시 전통시장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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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저녁 바람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전통시장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 전주시는 9월1일과 2일 이틀간 신중앙시장과 서부시장에서 문화행사 및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부시장에서는 'The~ 좋은밤애(愛)문화가맥축제'가 열린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 문화행사와 축제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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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선선해진 저녁 바람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전통시장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 전주시는 9월1일과 2일 이틀간 신중앙시장과 서부시장에서 문화행사 및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전주신중앙시장에서는 ‘한사발막걸리축제’가 열린다. 퓨전국악과 아코디언,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에 즐길거리가 더해진 축제인 만큼, 전주의 맛과 멋과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한복을 입은 방문객과 숙박 이용 관광객 100명에게 건강 막걸리(1병)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서부시장에서는 ‘The~ 좋은밤애(愛)문화가맥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효자1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흥을 돋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이번 전통시장 문화행사와 축제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봉현 신중앙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한가위 막걸리 축제를 통해 풍성한 추억을 구매해 가시고 한가위마다 다시 찾아오는 시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모래내시장 펼쳐진 ‘제6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에는 1만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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