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입은 좀비짐 티셔츠 4만원"…정찬성 아내 "훔쳐 팔면 안돼"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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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거래터)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체육관의 공용 운동복이 매물로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은 SNS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게시글을 갈무리해 올리며 "체육관 공용 운동복을 이렇게 훔쳐서 판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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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중고거래 플랫폼(거래터)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체육관의 공용 운동복이 매물로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은 SNS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게시글을 갈무리해 올리며 "체육관 공용 운동복을 이렇게 훔쳐서 판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운동복, 수건 정말 많이 없어진다"며 체육관 운영의 고충을 전했다.
번개장터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판매자는 매물에 대해 "운동할 때 두 번 입은 좀비 짐 티셔츠"라고 설명하며 "폴리 기능성 재질이라 목 늘어남이 없다. 이사해서 체육관에 못 갈 것 같아 내놓는다"고 뻔뻔하게 적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번개장터에서 내려간 상태다.
정찬성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두 곳에서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정찬성은 UFC에서 7승5패, MMA 통산 17승8패를 기록한 뒤 지난달 27일 은퇴를 선언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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